증시 지표 대시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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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슨홀 미팅 결과, 9월 FOMC 인상 확률 47%와 국내에 아직 오지 않은 재평가
잭슨홀 미팅 결과를 정리한다. 2026년 8월 마지막 주에 미 7월 PCE, 엔비디아 실적, 한국은행 금통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잭슨홀 기조연설이 차례로 열렸다. 9월 FOMC 인상 계약을 계약 개설 이후 전량으로 직접 조회해 보니, 물가와 실적이 나온 이틀은 하루 변화폭이 그 계약의 중앙값과 같은 1.0%p였고 연설 당일은 17.0%p로 132건 중 2위였다. 1위는 6월 FOMC 결정일이다. 미 재무부 국채 2년물도 같은 모양을 보인다. 워시 의장은 연설에서 정책 계산식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대신 원칙 여섯 개와 PCE 199개 항목 분해를 내놨다. 이 재평가는 국내 마감 7시간 30분 뒤에 도착해 국내 현물시장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목표주가나 매매 판단은 담지 않는다.
- 엔비디아가 공시한 두 숫자와 그 사이의 공백
엔비디아가 2026년 8월 26일 낸 회계연도 2027년 2분기 실적을 8-K 원문과 최고재무책임자 코멘터리 원문으로 해부한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41억 달러 넘겼지만 같은 날 회사는 다음 분기 총마진을 74.0%로 내려 적었고, 별도 자료에서 공급·생산능력 약정 잔액이 1,190억에서 2,790억 달러로 늘었다고 공시하며 증가의 주된 배경으로 메모리 조달을 들었다. 직전 분기 코멘터리를 대조해 두 수치가 같은 행 기준임을 확인했고, 그때는 조달 품목이 지목되지 않았음도 확인했다. 회사는 메모리 귀속액도 계약 조건도 두 수치를 잇는 마진 산식도 공개하지 않았다. 목표주가나 매매 판단은 담지 않는다.
- SK하이닉스 40조 자사주, 매수 주문은 서울에만 꽂힌다
SK하이닉스가 예정금액 40조원의 자기주식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취득방법은 서울 장내매수라서 매수 주문은 원주 호가창에만 발생하고, 나스닥 ADR 시장에는 이 주문이 없다. 공시를 먼저 소화한 미국 세션은 0.35% 오르는 데 그쳤고 다음 날 서울 원주는 12.73% 올랐다. 상장 후 약 19%에서 47% 사이를 오가던 ADR 프리미엄이 공시 후 첫 관측에서 28.9%로 접힌 구조를 공시 원문과 자체 계산 시계열로 해부하고, 판정 조건 셋을 미리 적는다. 목표가와 매매 시점은 다루지 않는다.
- SK하이닉스가 올해 결의한 두 번의 자사주 소각, 현금이 나간 때는 서로 다르다
SK하이닉스가 2026년 8월 19일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올해 두 번째다. 그런데 1월 것과 8월 것은 공시 서식의 취득방법 칸부터 다르다. 1월은 기취득 자기주식이라 장부 소각금액이 8,722억원이고 주당 5만 7천 원대인데, 8월은 장내매수라 값을 앞으로 치른다. 전자공시 원문과 정기보고서 현금흐름표로 재원·배당성향·정책 문구 변화를 확인하고, 같은 여름에 있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까지 주식 수 사슬로 이어 정리했다. 목표가나 매매 시점은 제시하지 않는다.
- 무디스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3.5%로 올리면서, 상반기에 이미 지나온 3.8%보다 낮게 적었다
무디스가 8월 13일 한국 국가신용등급 정기검토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3.5%로 올렸다. 같은 문서에 적힌 상반기 성장률은 3.8%로, 연간 전망보다 높다. 한국은행 무역지수로 그 낙차를 분해했다.
- 엔비디아가 보증한 것은 오픈AI가 나간 뒤의 빈 데이터센터다
엔비디아가 2026년 8월 17일 SB에너지와 맺은 오하이오 PORTS-Pike 계약을 Form 8-K 원문과 직전 연차보고서 주석으로 해부한다. 언론이 투자로 전한 1,050억 달러는 지출이 아니라 잔존가치 보증의 누적 지급 상한이다. 엔비디아는 직전 회계연도에 이미 파트너의 시설 리스를 워런트를 받고 에스크로를 깔아 보증해 왔고, 이번 것은 그 30배 규모를 공개된 대가도 담보도 없이 최대 20년짜리로 진 것이다. 보증이 끝나는 조건에 오픈AI의 신용등급 획득이 들어 있다는 점이 이 계약의 목적을 스스로 말한다. 목표주가나 매매 판단은 담지 않는다.
이슈분석
- 삼성전자는 특별배당의 산식을 이미 공시해 뒀다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8월 14일 리포트에서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최대 133조 3,000억원으로 계산했다. 그 계산의 뼈대는 증권사가 만든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가 2024년 1월 공시한 3개년 주주환원 규칙이다. 3년 총 잉여현금흐름의 50%에서 이미 집행된 환원 39조 1,000억원을 빼면 잔여재원이 나온다. 재원이 0이 되는 임계값은 2026년 연간 잉여현금흐름 18조 8,000억원, 2025년 실적의 절반이다. 목표가나 매매 판단은 담지 않았다.
- 외국인이 2조를 사고도 코스피는 120일선 17.12포인트 아래에서 끝났다
2026년 8월 13일 코스피는 3.56% 올라 6,813.34로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5.92% 올라 159만 3,000원에 마감했다. 둘 다 장중에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었다. 코스피 장중 고가 6,895.63은 120일선 6,830.46을 0.95% 넘겼고 SK하이닉스 장중 고가 163만 4,000원은 120일선 160만 3,500원을 1.90% 넘겼다. 그런데 종가는 각각 17.12포인트와 1만 500원 아래에서 끝났다. 그리고 그 선은 매일 위로 올라간다. 목표가나 매매 판단은 담지 않았다.
- 연준이 목표로 삼는 물가는 오늘 내려오지 않았다
미 7월 CPI가 헤드라인 3.4%, 코어 2.5%로 컨센서스와 정확히 일치했다. 그런데 연준이 목표로 못 박은 지표는 PCE이고, 코어 PCE와 코어 CPI의 격차는 2026년 6월 +0.692%p로 2013년 8월 이후 154개월 표본에서 가장 크다. CPI가 0.167%p 내려오는 동안 PCE 추정치는 0.017%p 움직였다. 격차를 만드는 의료·항공·자산운용 항목은 경제분석국 방법론상 CPI가 아니라 PPI로 값이 매겨지고, 그 PPI가 8월 13일에 나온다. 목표가나 매매 판단은 담지 않았다.